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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타임 출전·3점대 방어율 목표”…삼성 최지광 내년시즌 각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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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권혁준기자
  • 2019-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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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보다 8배 많은 이닝 소화

올 성적 좋았지만 제구 흔들려

마무리캠프서 체력강화 집중

지난 5일 경산볼파크에서 만난 삼성 라이온즈 최지광이 내년 시즌 각오를 밝히고 있다.
올 시즌 삼성 라이온즈의 ‘믿을맨’으로 활약한 최지광이 경산볼파크에서 진행 중인 마무리캠프서 내년시즌 준비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2017년 삼성 2차 1라운드 지명으로 입단한 최지광은 올시즌 63경기(68이닝)에 출장해 3승8패 10홀드 2세이브, 평균자책점 4.10을 기록했다. 팀의 승리 상황이나 위기에서 전천후로 활용되며 확실한 불펜 자원으로 자리잡았다.

최지광은 “재작년과 작년에 비해 올 시즌 성적이 많이 좋아졌다. 특히 지난해에 비해선 8배나 많은 이닝을 소화했다”며 “하지만 체력이 떨어지면서 구속도 느려지고, 제구가 흔들렸던 점은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첫 풀타임을 뛰었는데, 투수 선배들의 조언이 도움이 많이 됐다. 특히 권오준 선배는 저의 정신적 지주와 같았다. 제가 정신적 부담감을 가지고 있을 때 본인의 경험을 이야기해준 게 가장 기억에 남는다. 우규민 선배나 백정현 선배 등 다른 선배들의 이야기도 마음을 다잡는데 큰 도움이 됐다”고 덧붙였다.

정규시즌이 끝난 후 미야자키 피닉스 리그(교육리그)에 참가한 최지광은 훈련 도중 왼쪽 엄지발가락에 부상을 입고 조기귀국했다. 때문에 이번 마무리캠프에서 확실히 몸을 만들겠다는 각오다.

최지광은 “2주 정도 치료를 받고 지난 2일부터 정상적으로 훈련하고 있다. 시즌 때 못했던 것들을 보완할 취지로 교육리그에 참가했는데 일찍 돌아와야 해서 아쉬웠다”면서 “마무리캠프에서는 피칭보다 캐치볼 등 기본 훈련부터 착실히 임할 생각이다. 올 시즌 부족함을 느꼈던 체력을 강화하기 위해서 러닝 등 체력 훈련과 힘을 기르기 위한 웨이트에도 신경을 쓰고 있다”고 말했다.

내년 시즌 4년차가 되는 최지광은 풀타임 출전과 3점대 방어율을 목표로 한다. 그는 “제일 하고 싶은 것은 풀타임이다. 세부적으로는 올해와 같은 63경기 68이닝에 3점대 방어율을 기록하고 싶다. 또 올해는 패가 많았는데 내년 시즌엔 승과 패가 동률을 이루거나 패가 승보다 적었으면 좋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글·사진=권혁준기자 hyeokju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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