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전문대 日IT기업주문반, 전국대회서 잇단 수상

  • 박종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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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11-09 09:10  |  수정 2019-11-09 09:10  |  발행일 2019-11-09 제21면
지은수씨 등 6명 GIF서 대구시장상
ICT멘토링 수행결과발표회에서는
나나이로토리팀 과기부장관상 차지
영진전문대 日IT기업주문반, 전국대회서 잇단 수상
‘2019 제12회 ICT멘토링 수행결과발표회’에서 수상한 영진전문대 일본IT기업주문반 재학생과 지도교수 등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최근 대구 엑스코에서 진행된 ‘제5회 글로벌 이노베이터 페스타(GIF)’ 아이디톤(IDEA-THON) 부문 대회에서 영진전문대 일본IT기업주문반(컴퓨터정보계열) 3학년 지은수씨가 대구시장상(2위)을 차지했다. 지은수씨 등 6명으로 구성된 ‘씽크트리’팀은 미세먼지 측정값으로 농도에 따른 경고문자를 시민들에게 보내, 대중교통을 이용토록 권장하는 시스템인 ‘Fine Dust Careful’을 발표해 찬사를 받았다. 씽크트리팀 멤버 6명은 모두 영진전문대 일본IT기업주문반 재학생들이다.

‘2019 제12회 ICT멘토링 수행결과발표회’에서도 일본IT기업주문반 재학생팀인 ‘나나이로토리’팀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인 금상을 차지했다. 전국 2·4년제 대학교 44개팀이 참여한 이 대회에서 결선에 오른 나나이로토리팀은 ‘블록체인 기반의 설문 플랫폼’을 구현했다.

영진전문대 일본IT기업주문반 인재들에 대한 관심은 해외에서도 뜨겁다. 소프트뱅크에 6명, 라쿠텐·후쿠오카은행에 각 2명이 합격하는 등 35명 재학생 전원이 일본 IT대기업과 상장기업 등에 모두 합격했다. 최근 7년 연속 졸업자 전원이 일본 취업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올 졸업자 포함, 일본취업 누계 300명을 돌파했다.

최재영 총장은 “기업 눈높이에 맞춘 주문식교육을 한 결과 해외 기업에서 인재를 선점하려는 분위기까지 형성되고 있다”고 말했다.

영진전문대는 16일 대구 본교 교수회관과 서울 영진사이버대 학습관(중구 다동)에서 일본 취업에 관심 있는 수험생들을 위한 입학설명회를 연다.

박종문기자 kpjm@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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