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빚 청산 고백 '언급'…금액이 '어마무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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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11-11 00:00  |  수정 2019-11-11

 

20191111
사진 : SBS 라디오 '김영철의 파워FM'캡처
`김영철의 파워FM`에 가수 겸 방송인 이상민이 출연해 빚 청산을 언급했다.

 

 11일 방송된 SBS 라디오 `김영철의 파워FM`에 이상민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DJ 김영철이 "통장을 새로 팔 수 있냐"고 질문하자, 이상민은  "만들 수 있지만 아직 새로 파지는 않았다. 전에 쓰던 은행을 쓰고 있다"고 대답했다.

 

이전에 한 방송에서 '압류 해제'됐음을 고백했던 이상민은 "이제 원하는 은행에 갈수 있고, 모든 통장을 만들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이상민은 "2019년부터 플러스가 됐다"면서 "지금도 꿈만 같다"고 기뻐하며 말했다.

 

또, 그는 "늘 지금처럼만 가고 싶다."면서 "변함없이 사는게 더 힘들더라" "더 건방져지지도 않고 급해지지도 않고 욕심내지도 않고, 더 무언가를 바라지도 않고 지금처럼만 유지하고 싶다"고 소망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이상민은 혼성그룰 룰라의 리더로 90년대 대중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지만, 직접 운영하던 음반기획사가 부도가 나 69억8000만원에 육박하는 빚을 지게 됐다. 그 이후 신용불량자가 돼 성실히 방송 활동을 하며 빚을 탕감해왔다.

 

한편, SBS 라디오 `김영철의 파워FM`은 매일 오전 7~9시까지 방송된다.

 

인터넷뉴스부 ynnew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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