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울릉지부-울릉농협, 장학금 6천만원 기탁

농협울릉군지부와 울릉농협 관계자가 울릉군에 장학금을 전달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농협울릉군지부(지부장 최진수)와 울릉농협(조합장 정종학)은 11일 교육환경이 열악한 울릉군의 인재양성을 위해 6천만원의 교육발전 장학금을 기탁했다.

이날 최진수 지부장과 정종학 조합장은 울릉군청을 직접 방문해 <사>울릉군 교육발전위원회(이사장 김병수 울릉군수)에 울릉교육발전기금으로 전달했다. NH농협 울릉군지부는 2009년부터 매년 5천만원의 기금을 조성해 울릉군의 인재양성을 위한 장학금으로 울릉군교육발전위원회·울릉장학회·북면장학회에 정기적으로 기탁하고 있다.

최진수 지부장은 “도서·낙도에서 교육환경이 열악한 가운데, 세계 속의 울릉도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울릉도 학생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교육환경 여건조성을 위해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군지부는 장학사업은 물론 농업인의 복지증진과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한 나눔 경영의 일환으로 농업인 복지·사회공헌·다문화 가정 고향 보내주기 운동 등도 활발하게 하고 있다. 또 울릉군 농정의 주요 협력기관으로 지역 농민과 주민을 위해서도 다양한 지원 사업을 펼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울릉=정용태기자 jyt@yeongnam.com

정용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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