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쌀 美 첫 수출…유럽·중동엔 300t계획

  • 장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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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11-13 07:11  |  수정 2019-11-13 07:11  |  발행일 2019-11-13 제9면
출향인사 마트 등 해외판로 확대

[예천] 예천에서 생산된 쌀이 처음으로 미국 수출길에 올랐다. 예천군에 따르면 지난 9일 예천읍 우일음료 스타핑장에서 김학동 예천군수, 풍국 미곡처리장 관계자, 수출업체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예천쌀 미국 첫 수출 선적식을 가졌다. 이 쌀은 일품쌀로 15t(10㎏들이 1천500포대) 규모이며, 출향 인사가 미국·캐나다에서 운영하는 H-마트(회장 권일연)에서 판매된다.

군은 앞으로 미국·캐나다는 물론 영국·독일 등 유럽과 이라크·두바이 등 중동으로 예천쌀 300t(6억원 상당)을 더 수출할 계획이다. 한편 예천은 올해부터 예천단무지 300t, 예천청결고춧가루 4t 등을 미국과 일본에 수출하고 있다. 김학동 군수는 “예천쌀의 첫 수출은 농산물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판로 확대와 함께 소득증대에 도움이 될 수 있어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장석원기자 histor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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