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락두절 40대 남성 숨진 채 발견, 특별한 외상 없어 극단적선택 추정

  • 황준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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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11-14   |  발행일 2019-11-14 제11면   |  수정 2019-11-14

[봉화] 20일 가까이 연락이 두절됐던 40대 남성이 봉화 한 야산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봉화경찰서 등에 따르면 봉화 물야면 한 마을에 승용차 한 대가 지난달부터 계속 방치돼 있다는 주민 신고가 지난 12일 접수됐다. 이에 경찰 등은 해당 차량에 타고 있던 남성을 찾기 위해 수색에 나서 13일 낮 12시10분쯤 인근 야산에서 숨져 있는 A씨(43)를 발견했다. 조사 결과 지난달 24일 낮 12시45분쯤 봉화읍 한 여관 앞 CCTV에 물야면 수식리 방향으로 향하는 A씨 모습이 찍혔으며, 다음날인 25일 누나와 통화 후 연락이 두절됐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현재 특별한 외상이 발견되지 않아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이지만, 정확한 사인은 수사를 해봐야 알 수 있다”고 말했다. 황준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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