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엠앤디 ‘방화댐퍼 작동 시험장비 국산화’ 업무협약

  • 송종욱
  • |
  • 입력 2019-11-15 07:13  |  수정 2019-11-15 07:13  |  발행일 2019-11-15 제12면

한국수력원자력이 13일 경기 수원에 위치한 중소기업 <주>엠앤디와 ‘방화댐퍼 작동 시험장비 국산화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방화댐퍼는 화재 때 불꽃·연기 등을 차단하기 위해 덕트(공기와 같은 유체가 흐르는 통로) 내에 설치하는 장치다.

두 기업은 다음 달부터 2021년 11월까지 7억6천만원을 들여 방화댐퍼 시험장비 국산화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한수원은 5억원의 연구비를 지원하고 테스트베드 제공 및 인력 지원에 적극 협조할 방침이다. 이번에 국산화하는 장비는 작업자 접근이 어려운 위치의 방화댐퍼 시험을 로봇팔을 이용해 수행하는 것이다. 발전소 근무자 보호는 물론, 중소기업 기술경쟁력 확보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경주=송종욱기자 sjw@yeongnam.com

기자 이미지

송종욱 기자

경주 담당입니다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경제인기뉴스

영남일보TV





영남일보TV

더보기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