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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1기 체육회장선거 누가 출마하나 .4] 영주·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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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제덕기자 남정현기자
  • 2019-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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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경선보다 추대 설득력…문경은 당장 떠오르는 인물 없어

김경준 영주시체육회 상임부회장, 이창구 풍기인삼축제조직위원장, 권영창 전 영주시장, 서익제 기독병원장, 노순하 체육회 상임부회장(왼쪽부터).
영주
김경준·이창구·이재옥 채비
권영창·서익제 추대 의견도

문경
노순하 현 상임부회장만 거론
“선거 전혀 뜻 없다” 강한 부인


◆영주

민선1기 영주시체육회장 선거를 앞두고 현재 자천타천으로 5명이 거론되고 있다. 이 가운데 김경준 영주시체육회 상임부회장(60), 이창구 풍기인삼축제조직위원장(62), 이재옥 영주시체육회 부회장(60) 등 3명이 채비를 하고 있다.

가장 먼저 출마 뜻을 밝힌 김경준 상임부회장은 “체육인들의 단합과 화합을 이끌어 지역스포츠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창구 위원장과 이재옥 부회장도 주위로부터 출마 권유를 받고 있어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지역체육계에서는 지역이 정치권의 각종 투표로 인해 사분오열돼 그러잖아도 패가 갈린 마당에 투표로 치러지는 경선을 피해 지역에서 존경받는 인물로 추대 형식의 선거를 치러야 한다는 주장도 설득력을 얻고 있다.

체육인들의 추대 인물로는 권영창 전 영주시장(75)과 서익제 기독병원장(69)이 거론되고 있다. 권 전 시장은 시장 재직시 ‘스포츠시티 영주 건설’을 시책으로 걸 만큼 체육도시 영주를 위해 시정을 이끌었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서 원장은 오랜 세월 시축구협회장으로 축구협회를 이끌어온 경력과 함께 지역에서 적이 없을 정도로 신망이 높은 인사로 평가되고 있다.

체육계 인사 A씨는 “체육회장은 예산문제가 있기 때문에 어차피 시장과 관계도 좋아야 하며, 체육인들로부터 두루 존경받는 인물이 되어야 지역화합을 이룰 수가 있다”며 “현재 뜻 있는 지역유지들이 추대 형식의 회장을 모시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줄 안다”고 밝혔다.

◆문경

문경시체육회장 선거에는 현 노순하 체육회 상임부회장 외에는 거론되는 인물이 없다. 노 상임부회장도 선거에는 전혀 뜻이 없다고 강하게 밝히고 있는 실정이다. 문경지역에서는 당장 수면 위로 거론되는 인물이 없다.

이러한 현상은 예산이나 인사 등에서 재정권을 가진 자치단체의 통제를 받아야 하는 상황에서 정치적인 목적이 아니라면 매년 수천만원의 사비를 들여가면서 체육회장직을 맡을 명분이 없다는 것이 주된 이유로 알려졌다.

반면 일부 자치단체에서 경쟁구도를 보이는 것은 체육회 운영에 대한 생각보다 자치단체장이나 지방의원 선거 등을 염두에 둔 스펙쌓기용이라는 분석이 많다.

체육회 관계자들이 걱정하는 것은 현직 자치단체장과 정치적으로 적대적인 인물이 출마해 체육회장직을 맡을 경우 갈등과 충돌이 예상되기 때문에 친 자치단체장 인물이 나서주기를 기대하는 모습이다.

영주=김제덕기자 jedeog@yeongnam.com

문경=남정현기자 namu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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