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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지지율 21%…4주 만에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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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재훈기자
  • 2019-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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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갤럽 12∼14일 정당 지지도 조사

민주당 40%…정의당은 10%로 약진

文대통령 지지율 긍·부정 46% 동률

자유한국당의 지지율이 꾸준히 하락세를 이어나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때 27%까지 올랐던 지지율이 21%로 주저앉은 것이다.

15일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국갤럽이 지난 12~14일 성인 1천2명을 상대로 실시한 정당지지율 조사 결과에 따르면, 한국당의 정당 지지도는 21%를 기록했다. 같은 조사의 추세로 볼 때 한국당은 10월 둘째 주(8~10일), 셋째 주(15~17일) 27%로 상승했다가 4주 만에 6%포인트나 하락한 셈이다.

이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사퇴를 기점으로 반사효과가 빠진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당은 10월3일 서울 광화문에서 조 전 장관에 반대하는 대규모 집회를 개최하는 등 지지율을 한껏 끌어올렸으나 조 전 장관이 사퇴하자, 8월 넷째 주(20~22일) 지지율(21%)까지 하락한 셈이다. 이번 한국당 지지율은 무당층(23%)보다 낮은 것이다.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은 직전 주 대비 1%포인트 하락한 40%를 기록했다. 한때 30% 중반까지 떨어져 한국당에 오차범위 내까지 추격을 허용했지만, 다시 19%포인트 차이로 따돌린 것이다.

민주당과 한국당에 이어 정의당이 10%를 기록하며 약진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해 상반기 4~6%대를 유지하며 3위를 기록했던 정의당은 지난해 8월 16%를 기록하며 한국당 지지율을 앞서기도 했다. 이후 점진적으로 하락해 올해 추석 이후 지난주까지 6~8%에 머물렀다. 정의당의 이 같은 상승은 최근 이자스민 전 새누리당(현 자유한국당) 의원 입당, 국회의원 연봉 삭감 주장 등의 행보를 펼친 것이 영향을 줬다는 분석이다.

바른미래당은 보수 통합이나 당내 ‘변화와 혁신을 위한 비상행동’ 조직 등에도 불구하고 5%를 기록하는 데 그쳤다.

문재인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대한 평가는 긍정과 부정이 46%로 동률을 기록했다. ‘조국 사태’로 인해 여론이 가장 악화됐던 10월 셋째 주 긍정 평가가 39%, 부정 평가는 53%에 달했었다. 조 전 장관 임명 직후 지지율인 45%를 이미 넘어서 상당수 회복한 것으로 보인다.

이번 조사는 전화조사원 인터뷰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 ±3.1%포인트(95% 신뢰수준)에 응답률은 15%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정재훈기자 jjhoo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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