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 주왕산 내 주산지(注山池)는 1720년 8월 조선조 경종 원년에 착공해 그 이듬해 10월에 준공한 저수지이다. 전국 사진동호인들이 막바지에 이른 가을 절경을 카메라에 담기 위해 주산지를 떠나지 못하고 있다. 길이는 200m이고 평균수심이 약 8m인 주산지에 비친 가을 단풍은 봄철 물안개와 함께 최고의 비경으로 손꼽히고 있다. 청송=배운철기자 baeuc@yeongnam.com
배운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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