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능 가채점 결과별 시나리오 ‘셋’

  • 최미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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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11-18 07:39  |  수정 2019-11-18 08:37  |  발행일 2019-11-18 제15면
수능 잘 봤다면 정시 공략, 못 봤다면 수시 올인

① 수시 지원 대학 수준 < 정시 진학 가능 대학
정시 합격 충분한 검증후 수시 포기 고려해야



가채점 직후 결정해야 하는 것은 대학별 고사 응시 여부다. 자신이 지원한 수시 대학의 수준과 가채점 결과 기준 정시 지원 가능 대학 수준을 비교해야 한다.

수시 지원 대학 수준이 정시 진학 가능 대학 수준보다 높다면 신속하게 대학별 고사 응시를 준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 경우 수험생의 선호도에 따라 대학별 고사에 불참할 수도 있다. 수험생이 원하는 대학·학과를 정시에서 충분히 지원할 수 있다고 판단되면 예정된 수시 일정에 불참하여 수시를 포기하고 정시를 준비하는 것이다. 다만, 이 경우 자신이 가지고 있는 수시 진학 카드를 포기하는 것이기 때문에 가채점 결과와 정시 합격 가능성에 대한 충분한 검증과 분석을 거쳐야 한다.

② 수시 지원 대학 수준 > 정시 진학 가능 대학
최저 기준 확인…대학별 기출·모평으로 최선


자신이 지원한 수시 전형 일정과 수능 최저 학력 기준을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

정시 지원을 준비하는 시간이 부족하더라도 수시 대학별 고사 일정에 맞춰서 수시 일정을 마무리할 필요가 있다. 대학별 고사 이후에는 정시 지원에서 수시와 동일하게 지원할 것인지, 비슷한 수준의 다른 대학·학과를 지원할 것인지 고민해야 한다. 이때 유의할 점은 수시 전형에서 합격하면 정시에 지원할 수 없다는 것이다.

③ 수시 지원 대학 수준 ≒ 정시 진학 가능 대학
‘수시 합격때 등록 안해도 정시 지원 불가’ 명심


지원한 수시 전형의 수능 최저 학력 기준을 일단 확인해봐야 한다. 수능 최저 학력 기준을 충족할 수 있다고 판단되거나 수능 최저 학력 기준이 없는 전형에 지원했다면, 대학별 고사 준비에 온힘을 쏟아야 한다.

얼마 남지 않은 시간이지만 대학별 기출문제와 모의평가 문제를 바탕으로 최선을 다해 준비해 시험장에 입실해야 한다.

최미애기자 miaechoi21@yeongnam.com

▨도움말=지성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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