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식·한석규 20년 만에 호흡

  • 윤용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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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11-18 08:12  |  수정 2019-11-18 08:12  |  발행일 2019-11-18 제23면
최민식·한석규 20년 만에 호흡

최민식과 한석규가 영화 ‘천문: 하늘에 묻는다’를 통해 환상의 연기 호흡을 펼친다. 두 사람의 재회는 ‘쉬리’(1999) 이후 20년 만이다. ‘천문: 하늘에 묻는다’는 세종대왕과 장영실의 숨겨진 이야기를 다룬다. 조선 최고의 과학자 장영실로 분한 최민식은 자신의 독보적인 연기 내공으로 뛰어난 재능과 순수한 열정을 지닌 천재 발명가의 모습을 입체적으로 표현했다. 한석규는 2011년 드라마 ‘뿌리깊은 나무’에 이어 또 한번 세종 역으로 돌아왔다. 왕의 야심 찬 면모와 묵직한 카리스마는 물론 새로운 세상을 꿈꾸는 과정에서 일어나는 내면의 갈등까지 밀도 있게 담아냈다는 평가다. 세종과 장영실로 재회한 두 사람이 어떤 시너지를 일으킬지 벌써부터 귀추가 주목된다. ‘덕혜옹주’ ‘8월의 크리스마스’ ‘봄날은 간다’의 허진호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오는 12월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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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용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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