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육식 대구車매매조합장, 육운의 날 ‘대통령상’

  • 최영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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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11-18 07:30  |  수정 2019-11-18 07:30  |  발행일 2019-11-18 제29면
선진교통문화 발전 공로 인정
1만5천여 매매업 일자리 제공
대포자동차 유통 근절도 힘써
최육식 대구車매매조합장, 육운의 날 ‘대통령상’
최육식 대구시자동차매매사업조합장이 지난 14일 육운의 날 행사에서 대통령 상장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최육식 대구시자동차매매사업조합 장(65)이 지난 14일 서울 JW메리어트호텔에서 열린 제33회 육운의 날 행사에서 육운산업 발전과 선진교통문화 및 물류 서비스업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1999년부터 자동차 매매업과 인연을 맺은 뒤, 2009년부터 조합장 4선 연임 중인 그는 전국연합회 세제발전특별위원장직을 수행하면서 회원들이 성실납세자가 되도록 소양교육에 힘쏟고 있다. 또 허위·미끼 자동차 근절 및 대포자동차 유통을 막기 위한 관련교육에도 나서고 있다. 소비자 권익보호위원장직을 맡아 중고자동차 구매시 소비자 행동요령 실천을 위해 노력했다.

이와 함께 중고차 매매업 일자리 창출 위원장직을 역임하면서 공동매매사업장일 경우 사업자 5명 이상으로 해야 하지만 3명으로 완화할 수 있는 법 개정을 주도해 1만5천명 정도가 일자리를 가질 수 있도록 앞장섰다.

특히 최대업적으로 꼽히는 실시간 매물 정보사이트 ‘대구카’(www.dgcars.co.kr) 개설은 지금까지도 조합원들의 열렬한 지지와 환호를 받고 있다. 이를 통해 거품 없는 중고차 시세표를 제공하고 모든 차량은 정확한 점검을 통해 출고하고 있다.

봉사활동에도 남다른 관심과 애착을 갖고 있는 그는 무료급식봉사를 10년째 이어오고 있다. 성보재활원에 매달 후원금을 지원하는 한편 조합 총회에서 축하화환 대신 받은 성금 350만원을 동구청에 전달하기도 했다.

회원 및 사원들의 후생복지를 위해 2017년 11월 한국건강관리협회와 상호협력 및 건강증진을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또 회원들을 대상으로 중국·태국·홍콩·일본 등지의 중고자동차 시장 견학을 실시, 유통시스템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경산=최영현기자 kscyhj@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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