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서 지역대학 연합 취업캠프…기업체별 모의면접·특강 등 진행

대구·경산지역 4개 대학(경일대·계명대·대구가톨릭대·대구한의대)이 연합으로 취업캠프를 열어 취업준비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시간을 가졌다.

최근 1박2일 일정으로 경주 The-K 호텔경주에서 열린 이번 취업캠프는 대학별로 25명의 학생을 선발해 모두 100여명의 학생들이 참가했다. 이번 행사의 주관은 계명대 대학일자리센터가 맡아 진행했다.

이번 취업캠프는 각 대학의 취업담당 부서에서 학생들의 의견을 받아 취업을 준비하는 데 꼭 필요하고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구성됐다. 2019년 하반기 채용시장 및 취업 트렌드 이해를 위한 ‘취업마인드 고취를 위한 특강’을 비롯해 경영지원·항공사·금융권·공기업 등 4개 직무·기업체별 전문가 특강 및 모의면접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성용 계명대 대학일자리센터장은 “이번 취업캠프를 통해 지역의 4개 대학이 협력해 출신대학을 불문하고 취업이라는 하나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상호 협력하는 좋은 자리가 됐다”면서 “학생들에게는 취업정보 교환의 장이 되어 타 대학 학생들은 취업준비를 어떻게 하는지 좀 더 넓은 시선을 가지는 계기가 된 것 같아 정기적으로 이런 행사를 갖고자 한다”고 말했다.

박종문기자 kpjm@yeongnam.com

박종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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