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예천 한천둘레길에 안심가로등 37개 설치

  • 송종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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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11-19 07:05  |  수정 2019-11-19 07:05  |  발행일 2019-11-19 제11면

[경주] 예천 한천 둘레길 2㎞ 구간에 안심가로등 37개가 설치됐다. 체육공원을 찾는 이용객 등 주민의 안전 보행성 향상과 범죄 등 사고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수력원자력은 2014년 서울 홍제동에 안심가로등 37개를 설치한 후 지난해까지 전국에 안심가로등 1천371개를 설치해 연간 3억4천800만원의 전기료 절감 효과를 거두고 있다.

안심가로등은 태양광을 이용한 가로등으로 기존 가로등보다 1.5배 밝지만 자정 이후 밝기가 조절돼 주변 동식물의 성장을 방해하지 않는다. 또 충전 기능이 있어 해가 없는 장마철에도 최소 7일간 작동하고, 개당 연간 2천160kWh 전기절약 효과가 있다. 한수원은 연말까지 예천을 비롯해 인천 중구, 제주 비양도 등 전국 7개 지역에 모두 332개의 안심가로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송종욱기자 sj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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