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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1년 안 된 아파트 매매가, 분양가보다 1억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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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훈기자
  • 2019-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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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상승액 전국 시·도 중 2위

지방 평균 1715만원 상승 그쳐

경북 420만원↓…1년째 하락세

대구의 입주 1년 미만 신축아파트 매매가격이 분양가보다 평균 1억원 이상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부동산서비스업체 <주>직방이 전국 입주 1년 미만 아파트를 대상으로 분양가 및 매매가격을 비교분석한 결과 올해 3분기 대구지역 아파트의 분양가 대비 매매가격 상승액이 1억1천811만원으로 나타나, 서울을 제외한 전국 시·도 중 가장 높았다.

같은 기간 전국의 분양가 대비 매매 거래가격은 12.01% 오르면서 7천34만원 더 높게 거래된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의 입주 1년 미만 아파트 분양가 대비 실거래가격은 올해 3분기 5.13% 올랐다. 금액으로 따지면 1천715만원 상승한 셈이다. 2019년 2분기 4.83%, 1천623만원에 비해 상승폭이 커졌다. 올해 3분기 서울이 3억7천480만원 상승해 가장 높은 상승액을 기록했다. 대구가 둘째로 높은 상승액을 나타냈고, 대전(9천504만원), 광주(8천961만원), 세종(8천933만원)이 뒤를 이었다.

반면 올해 3분기 입주 1년 미만 분양가 대비 매매 실거래가격이 가장 많이 하락한 지역은 경남으로 1천41만원 떨어졌다.

경북은 420만원 하락했다. 경북의 하락세는 1년 이상 장기화되고 있다. 제주는 지속되던 하락세가 올해 3분기 들어서 멈추고 2천532만원으로 상승 전환했다. 분양 이후 입주까지 통상 2~3년 정도 걸리는 것을 고려한다면 올해 3분기에는 분양부터 입주까지 연평균 전국 4~6%의 수익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은 연평균 15~20%, 수도권은 6~10%의 연평균 분양가 대비 매매 실거래가 수익률을 올리는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5년 동안 연간 아파트 매매가격 최고 상승률(한국감정원 기준) 전국 4.90%, 수도권 6.19%, 서울 9.53%와 비교하면 분양 이후 발생한 수익률이 기존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보다 높게 나타났다.

한편, 지난 6일 정부가 분양가상한제 적용지역을 발표하면서 분양가상한제가 이른바 ‘로또 분양’을 발생시켜 분양시장이 더 과열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낮아진 분양가가 주변 매매시세로 회귀하면서 분양 이후 가격이 급등할 흐름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임훈기자 hoon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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