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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문학관 “청소년들 나만의 포토에세이 만들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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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진실기자
  • 2019-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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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12월19일 1·2기 나눠 진행

23일엔‘근대소설 연극을…’공연

대구문학관 ‘나만의 포토에세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소년들이 만든 작품. <대구문학관 제공>
대구문학관은 수능시험을 치른 고3 수험생을 비롯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나만의 PHOTO愛SAY’(이하 포토에세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포토에세이’는 청소년들이 전문 출판편집자와 함께 나만의 에세이집을 만들어보는 프로그램이다. 자신의 글과 사진, 그림 등으로 오래도록 소장할 수 있는 양장본 도서를 만들 수 있으며, 편집과 인쇄·제본까지 과정을 함께한다.

해당 프로그램은 다수의 출판경험이 있는 전문 출판편집자와 미술 심리지도사가 진행하며, 성인의 문턱에 서있는 고등학생들이 지금까지의 삶을 스스로 칭찬·격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1기는 오는 22일부터 12월6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3시에, 2기는 12월5일부터 19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3시에 운영된다. 참가비는 무료다.

또 오는 23일 오후 3시에는 대구문학관의 마지막 낭독공연인 ‘근대소설 연극을 만나다-담 밖에서 듣는 희망음악회’가 열린다.

‘담 밖에서 듣는 희망음악회’는 김성도 아동문학가(1914~1987)의 첫 동화집 ‘색동’에 수록된 단편작품으로, 6·25 전쟁 이후 혼란의 시대에 구두닦이이자 담배장수인 소년이 우연히 가게 된 음악감상회 이후로 일어나는 변화를 사실적으로 그려낸 작품이다.

김성도 작가는 전래동화를 개작하는 형식의 최초 동화부터 어린아이들의 눈에 비친 어른들의 세계를 보여주는 순수창작동화까지 다양한 작품을 남기고 한국아동문학의 지평을 개척한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작품 배경으로 음악감상회가 나오는 만큼,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의 ‘축배의 노래’와 ‘투란도트’의 ‘공주는 잠 못 이루고’ 등도 직접 들어볼 수 있다.

이번 작품의 각색 및 낭독을 맡은 김은환 배우는 “‘담 밖에서 듣는 희망음악회’는 여타의 근대소설과 달리 아름다운 명곡을 배경으로 궁핍했던 소년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어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작품이다. 특히 지금 10대 시절을 보내고 있는 청소년들과 전후시대를 공감하는 장년층이 감상하면 좋은 작품”이라고 말했다. (053)430-1233

노진실기자 kno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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