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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투號, ‘몸값 7배’ 브라질 잡고 무득점 사슬끊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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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진관기자
  • 2019-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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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밤 10시30분 친선경기 격돌

전력 밀리지만 강팀에 강한 면모

대량 실점하면 벤투 경질 가능성

한국축구 대표팀(감독 벤투)이 19일 밤 10시30분(한국시각)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모하메드 빈 자예드 스타디움에서 브라질과의 친선 경기를 펼친다.

한국은 브라질과 역대 상대 전적 A매치 경기 1승4패로 열세다. FIFA 랭킹도 3위(브라질)와 39위(한국)로 한참이나 뒤처져 있다. 게다가 현재 브라질 대표선수들의 몸값 총액은 8억8천400만유로다. 한국 돈으로 약 1조1천400억원. 이는 벤투호 선수들의 총 몸값 1억3천500만유로(약 1천700억원)의 약 7배에 달하는 액수다. 만능 공격수 호베르투 피르미누(리버풀), 가브리에우 제주스(맨체스터시티), 윌리앙 시우바(첼시), 필리페 쿠티뉴(바이에른 뮌헨) 등이 포진하고 있다. 하지만 한국은 강팀에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어 반드시 브라질이 이긴다는 장담은 할 수 없다. 한국은 지난 북한전에 이어 레바논전에서도 답답한 경기 끝에 무득점 무승부에 그쳐 비난 여론이 높다. ‘벤투호’에 대한 믿음에 금이 가고 있는 실정이다. 벤투 감독은 화끈한 축구보다 실리축구를 지향하기에 미지근하다는 평을 듣는다. 브라질에 승리한다면 한 번에 팬들의 마음을 되돌릴 수 있지만, 쉽지 않을 전망이다.

브라질 역시 답답하긴 마찬가지다. 최근 A매치 5경기 연속 무승(3무2패)이다. 최근 아르헨티나와의 라이벌전에서도 0-1로 패했다. 한국이 굶은 브라질의 ‘사자밥’이 될 가능성도 없지 않다. 한국이 이 경기에서 대량 실점하면 벤투 감독이 경질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한편 브라질은 경기를 앞둔 17일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알나얀 스타디움에서 한국전에 대비한 첫 훈련을 치렀다. 허벅지를 다친 알렉스 산드론(유벤투스)를 제외한 22명의 선수가 모두 훈련에 참여했다. 한국도 같은 시각 크리켓 스타디움에서 훈련을 진행했다.

박진관기자 pajika@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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