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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유스 스타 .3] 영남공고 롤러 안준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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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권혁준기자 손동욱기자
  • 2019-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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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천m 비공식 한국新…AG 국가대표 목표로 전력질주

롤러 유망주 안준빈(영남공고 3)이 대구 수성구 만촌인라인스케이트장에서 내년 경기를 앞두고 훈련하고 있다. 손동욱기자 dingdong@yeongnam.com
“세계의 벽이 높지만 넘지 못할 벽은 없습니다.”

지난 14일 대구 수성구 만촌인라인스케이트장에서 만난 롤러 유망주 안준빈(영남공고 3년)은 유럽·콜롬비아·대만 등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 세계 롤러 무대에서 멋진 경기를 펼쳐보이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안준빈은 “세계대회에 출전해봤는데, 세계의 벽이 높다는 걸 느꼈다. 하지만 결코 넘을 수 없는 벽은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내년에 대구시청 실업팀에 들어간다. 열심히 훈련해 아시안게임에 국가대표로 출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초등학교때부터 선수생활 시작
올 전국체전 1천·1만5천m 2관왕
단거리 경험…체력·스피드 탁월

초등 3학년때 형을 따라 롤러를 처음 탄 안준빈은 중 3학년때부터 전국소년체전 등 국내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그는 “초등학교때는 단거리선수였다. 중학교때 장거리로 전환했고, 중 2학년때부터 실력이 조금씩 올라왔다. 중 3학년때 강릉에서 열린 전국소년체전에 나가 금메달 2개와 동메달 1개를 땄고, 대회 MVP도 차지했다”고 말했다.

안준빈은 장거리 선수로서 갖춰야 할 체력과 다른 장거리 선수보다 빠른 스피드를 갖추고 있다. 이 같은 장점을 바탕으로 지난 전국체육대회에서 스피드 1천m, 스피드 1만5천m에서 금메달을 따 대회 2관왕을 달성했다.

그는 “단거리를 한 경험이 있어서 그런지 장거리 선수 중에서도 기본적인 스피드가 탄탄한 편이다. 또 체력회복력이 좋은 것 같다. 1천m에선 비공식 한국신기록도 갖고 있다”며 “내년에도 전국체전에서 2관왕을 꼭 하고 싶다”고 말했다.

안준빈은 비인기 종목인 롤러에 대한 애정도 당부했다.

그는 “롤러와 빙상은 칼날과 롤러의 차이밖에 없지만 빙상에 비해 인기가 적다”며 “롤러도 속도감과 스릴이 넘치는 종목이다. 매력적인 스포츠인 롤러를 많이 사랑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권혁준기자 hyeokju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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