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전기차 시대 전략 발표, 실무연구원도 참석 ‘높은 관심’

  • 마창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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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11-22 07:15  |  수정 2019-11-22 07:15  |  발행일 2019-11-22 제13면
그룹사 공동투자설명회 개최
“다양한 형태의 IR 진행 계획”
포스코, 전기차 시대 전략 발표, 실무연구원도 참석 ‘높은 관심’
포스코가 21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 콘퍼런스센터에서 그룹사 공동 투자설명회(IR)를 개최하고, 그룹의 사업전략을 발표했다. <포스코 제공>

포스코가 21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 콘퍼런스센터에서 그룹사 공동 투자설명회(IR)를 열어 전기차 시대에 대비한 사업전략 등을 발표했다.

포스코, 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케미칼, 포스코ICT, 포스코강판, 포스코엠텍 등 상장 6개사와 비상장사인 포스코건설, 포스코에너지가 참석했다.

포스코는 투자자 및 시장과의 소통 강화를 위해 올해부터 그룹사 공동 IR행사를 활발히 개최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선 IR담당자뿐 아니라 실무 담당 전문연구원들도 참석해 투자자의 관심사항에 대해 직접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포스코는 경영이념인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과 관련해 그동안의 추진성과와 향후 계획을 설명하고, 이는 경영활동 전 과정에서 모든 이해관계자를 대상으로 공생 가치를 창출하며 지속성장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강조했다.

포스코경영연구원은 전기차 증가에 따른 시장변화 전망과 포스코 및 그룹사의 기회 요인 등 전기차 시대를 준비하는 포스코그룹의 전략을 발표했다. 포스코케미칼은 이차전지의 핵심소재인 양극재 개발 현황 및 시장 전망, 단계별 연구개발(R&D) 로드맵을,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중점 사업인 철강, 에너지, 식량, 부품·소재 분야의 성장 전략을 발표했다.

포스코 주요 그룹사 중 비상장사인 포스코건설과 포스코에너지도 중점 추진사업과 비전을 공유했다. 포스코 및 그룹사의 발표가 끝난 후 투자자들이 묻고 각사 담당자가 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포스코 관계자는 “앞으로도 그룹사와 공동으로 투자자들의 관심 사항을 반영해 다양한 형태의 IR 활동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포항=마창성기자 mcs12@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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