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도국 사례, 글로벌 새마을개발의 새 모델 제시”

  • 박성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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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11-22 07:17  |  수정 2019-11-22 07:17  |  발행일 2019-11-22 제20면
30개국 학자·공무원 등 250명
새마을개발 국제학술대회 참석
亞·阿의 경험 공유·토론 진행
“개도국 사례, 글로벌 새마을개발의 새 모델 제시”
2019 새마을개발 국제학술대회에 참석한 내빈과 관계자들이 단체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시아와 아프리카의 개도국 지역개발사례들은 글로벌 새마을개발프로그램을 위한 훌륭한 모델을 제시해줄 것입니다.”

2019 새마을개발 국제학술대회가 ‘지구촌 환경의 변화와 글로벌 새마을개발의 새로운 방향 모색’을 주제로 21일 호텔인터불고 대구에서 열렸다.

청도군·영남대·글로벌새마을개발네트워크(GSDN)가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국제학술대회에는 총 30개국의 학자, 전문가, 개발분야 공무원 등 250여명이 참가했다.

이날 학술대회 세션1·2에는 아시아(인도네시아·방글라데시·캄보디아·베트남)의 새마을 지역개발 사례발표가, 세션3·4에선 아프리카(케냐·탄자니아·짐바브웨·우간다·가나)의 새마을 지역개발 사례 중심으로 나눠 글로벌 새마을운동 실천 방안이 활발하게 논의됐다.

최외출 글로벌새마을개발네트워크 회장(영남대 교수)은 “학술대회 개최로 아시아와 아프리카 각국의 새마을개발모델 적용사례에 대한 경험 공유와 논의의 장을 통해 새로운 적용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기회가 됐다”고 했다.

서길수 영남대 총장은 “새마을운동은 글로벌 새마을개발 운동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해서 개도국의 빈곤극복에 기여함으로써 지구촌 공동의 과제를 해결하는 견인차 역할을 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청도군은 새마을운동발상지로서 지구촌의 빈곤극복을 위해 새마을운동의 학문적 가치를 개도국와 공유하고 국제사회와도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청도=박성우기자 parks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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