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 초전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어르신 온천 찜질방 체험 봉사활동

[성주] "가고 싶어도 누군가 데려가지 않으면 혼자서는 가기도 힘든데 따뜻한 온천에 몸을 담그니 몸도 마음도 개운해지는 것 같소."
　

성주군 초전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7일 지역 내 어르신 10여명과 함께 성주스파랜드에서 온천·찜질방 체험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초전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들이 겨울철 야외활동 제약으로 몸과 마음이 움추려든 지역 어르신들에게 건강한 여가활동을 지원하고 세대간 소통 및 이웃간 나눔 실천을 위해 성주스파랜드 후원으로 마련됐다.
　

이날 회원들은 어르신들의 목욕 및 찜질방·참숯가마 이용을 돕고 협의체에서 준비한 식사를 함께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와함께 지역 내 '먹·자·쓰·놀' 활동에도 함께 동참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성차병 초전면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앞으로도 지역내 아동·장애인·노인 등 소외 계층의 다양한 욕구에 맞춰 초전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더 가까이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글·사진=석현철기자 shc@yeongnam.com

석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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