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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문해시화전 최우수賞 어르신 등 안동 한글배달교실 102명 졸업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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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두영기자
  • 2019-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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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졸업사진 액자 담아 선물

지난달 28일 학사모를 쓴 권분한 할머니가 권영세 시장에게 쓴 감사편지를 낭독하고 있다.
안동시는 지난달 28일 안동댐 세계물포럼기념센터에서 7개 읍·면·동 102명의 늦깎이 학생들이 참가한 가운데 ‘2019년도 찾아가는 한글배달교실’ 졸업식을 개최했다.

한글배달교실은 읍·면 지역에 거주하는 비문해자들을 위해 2014년부터 문해 교사를 읍·면·동에 파견해 한글 교육을 실시하는 사업이다. 안동시와 한국수자원공사 안동권지사, 안동시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 주관으로 6년째 운영해 오고 있다.

2014년 3개면 45명의 교육생으로 시작한 한글배달교실은 해마다 확대돼 현재까지 1천명이 넘는 졸업생을 배출했다.

올해는 지난 9월 국가평생교육진흥원 주관으로 열린 전국 성인 문해 교육 시화전에서 권분한 할머니(90·일직면)가 ‘내 이름은 분한이’라는 시를 써 최우수상을 받는 영예를 안기도 했다.

이날 국제교육도시의 날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졸업생 전원에게 학사모를 쓰는 기회를 제공하고 졸업 사진액자를 선물했다.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뽐내는 성인 문해 시화전도 함께 개최했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내년에는 더 많은 소외 지역 어르신들이 한글 교육과 함께 다양한 학습 과정을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동=이두영기자 victor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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