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내기·중견간부공무원과 토크콘서트…이철우 도지사 “경북의 미래 함께 모색”

  • 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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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12-06 07:14  |  수정 2019-12-06 07:14  |  발행일 2019-12-06 제8면
새내기·중견간부공무원과 토크콘서트…이철우 도지사 “경북의 미래 함께 모색”
5일 새내기·중견간부공무원 토크콘서트를 마친 이철우 도지사(앞줄 가운데)와 교육생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경북도 제공>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5일 경북도 공무원교육원을 처음으로 방문해 경북 미래를 이끌어갈 새내기·중견간부공무원 300여명과 격의 없는 토크콘서트를 가졌다. 콘서트에는 제10기 신규공무원과정에 입교한 대구시공무원 47명도 자리를 함께했다.

이 도지사는 ‘도정시책의 발전방안을 찾고, 조직문화를 어떻게 활력있게 바꿀 것인가’란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다. 이어 토론회에서 새내기공무원은 결혼장려를 위해 경북도만의 재정·주거 대책의 구체적 지원책, 도지사 특유의 친화력과 건강관리 비법, 도지사로서 공무원에 대한 느낌과 바람 등 궁금한 점을 격의 없이 물었다. 또 교육생은 그동안 동아리활동에서 연마한 바리스타 커피 시연, 스포츠댄스, 통기타 연주 등 다양한 취미활동을 선보였다.

중견간부 교육생은 대구경북의 최대 관심사인 통합신공항이 지역발전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지, 그리고 도시재생 정책과 시·군 단위 도 종합감사 개선방향에 대해 다양한 제안과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이날 콘서트에 참석한 교육생은 “하고 싶은 말을 격의 없이 들어준 도지사에게 감사하며 경북도의 변화된 분위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 도지사는 “공무원교육원이 창의적·혁신적인 교육, 도정시책·현안사항의 공유, 새로운 트렌드에 맞는 역할 등을 해달라”며 “줄곧 직원과의 소통, 화합을 강조했다. 6급 중견간부는 기관의 허리이며 신규공무원은 조직의 활력이므로 자부심을 갖고 새로운 마인드로 조직의 핵심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임호기자 tiger35@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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