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천내초등(교장 김재희)은 천내놀숲 나눔장터 수익금 175만9천150원을 지난 3일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대구경북지회에 기부했다.
지난달 열린 천내놀숲 나눔장터는 학생들이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도서, 의류, 학용품, 생활용품을 가져와 판매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학부모회에서도 솜사탕, 떡볶이, 어묵 등 먹을거리를 판매해 기부금을 보탰다.
김재희 교장은 “이번 기부활동은 전교 학생회에서 결정한 것이다. 나눔과 사랑을 몸소 실천하는 우리 학교 학생들이 자랑스럽다. 모든 학생이 건강한 미래의 주인공으로 자랄 수 있기를 바라며 생명존중의 체험교육 기회가 된 것 같아 행복했다”고 말했다.
최미애기자 miaechoi21@yeongnam.com
최미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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