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다연, KLPGA 개막전 우승…올 해외서 2승

  • 입력 2019-12-09 00:00  |  수정 2019-12-09
경기 내내 1위 ‘와이어투와이어’
이다연, KLPGA 개막전 우승…올 해외서 2승
8일 베트남 호찌민 트윈도브스 골프장에서 열린 ‘효성 챔피언십 with SBSGOLF’ 최종라운드에서 이다연이 5번홀 아이언 티샷을 날리고 있다.

이다연(22)이 올해 해외에서 열린 대회에서 강세를 보이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2020시즌 개막전 정상에 올랐다.

이다연은 8일 베트남 호찌민의 트윈도브스 골프클럽(파72·6천579야드)에서 열린 효성 챔피언십(총상금 7억원)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안정된 플레이로 2타를 줄여 합계 11언더파 205타로 우승했다.

이다연은 사흘 연속 선두를 달린 ‘와이어투와이어’ 우승으로 상금 1억4천만원을 받았다.

지난 7월 중국에서 열린 아시아나항공 오픈에서도 우승한 이다연은 베트남 대회에서도 정상에 올라 올해 해외 대회에서만 2승을 따냈다. 개인 통산으로는 다섯번째 우승이다.

특히 이다연은 지난 6월 한국여자골프 메이저대회인 한국여자오픈에서도 우승하는 등 최고의 2019년을 보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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