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루앤코, 해외 바이어 초청 상담회 30만弗 현장 계약

지난 10일 대구 그랜드호텔에서 2019 클루앤코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 상담회가 열리고 있다. <경산시 제공>

경북 화장품 공동 브랜드인 클루앤코(CLEWNCO) 회원사들이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에서 30만달러 현장 계약을 체결하고, 1천536만달러 규모의 수출상담 실적을 거뒀다.

경산시는 지난 10일 대구 그랜드호텔 리젠시홀에서 베트남·중국·홍콩·필리핀·태국 등 9개국 22명의 해외 바이어와 클루앤코 27개 회원사가 참가한 가운데 ‘2019 클루앤코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 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스킨미소랩(대표 정연광)은 인도 업체(SAI WELLNESS)와, <주>코리아비앤씨(대표 전중하)는 중국 업체(Guangzhou Taohua Island Cosmetics Co)와, <주>흔산바이오(대표 오완호)는 베트남 업체(Ecolink Commercial Investment)와 현장에서 각 10만달러씩 총 30만달러의 계약을 체결했다. 전체 수출상담 실적은 124건에 약 1천536만달러 규모에 달했다.

이번 상담회는 클루앤코 회원사의 새로운 바이어 발굴과 시장 다변화를 돕기 위해 1대 1로 40분씩 개별상담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또 해외 바이어와 클루앤코 회원사가 함께하는 워크숍을 동시에 개최해 정보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유대를 강화하는 등 정보의 장도 마련됐다.

상담회에 참석한 베트남 업체 한 대표는 “클루앤코 제품의 품질과 기술력의 우수성을 잘 알고 있다”며 “이번 상담을 통해 우수한 기능성 화장품 수입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산=최영현기자 kscyhj@yeongnam.com

최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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