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선배의 노하우] “무료 교내프로그램 적극 활용해야”

  • 유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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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12-12   |  발행일 2019-12-12 제21면   |  수정 2019-12-12
[취업선배의 노하우] “무료 교내프로그램 적극 활용해야”

“교내에서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꼭 돈을 많이 들여 취업 사교육을 받을 필요는 없습니다.”

영남대를 졸업한 박예진씨(25)는 인문계열인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올해 하반기 세방익스프레스에 취업했다. 그는 자신의 취업 비결로 교내 프로그램 적극 활용을 들었다. 박씨는 “취업에 대해 걱정이 많았던 3학년때, 처음으로 교내 취업준비센터를 방문했다. 이후 취업을 할 때까지 20회 이상 상담을 받았다”고 말했다. 박씨는 취업 상담을 통해 ‘대기업 직무적성검사 테스트’ ‘면접 스피치 역량강화’ ‘NCS 모의평가’ ‘외국계 기업 취업 프로그램’ ‘여대생 취업선배 멘토링’ ‘취업역량강화 캠프’ 등을 이수했다. 또 교내 공식 취업 스터디 ‘알파인’ 활동을 통해 비슷한 고민을 하고 있는 학생들과 교류했다. 그는 “취업 프로그램을 듣고, 이후 스터디를 통해 직접 적용을 해보는 방식으로 취업을 준비했다. 스터디에서는 인성 모의면접, 돌발 면접, 토론 면접 등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취업준비 시작부터 난관인 자기소개서 작성에 대해서도 나름의 팁을 소개했다. 그는 “경험을 바탕으로 이야기를 만들어갔다. 크게 ‘직무 경험’ ‘갈등 해결’ ‘도전 정신’ 이렇게 3가지 키워드로 나눴다. 3가지 키워드에 맞춰 내가 경험한 것들을 대입했다. 그렇게 완성된 자기소개서로 취업을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끝으로 그는 “취업 준비를 하다보면 좌절을 겪을 때도 많다. 교내 취업지원실, 스터디 등을 통해 마음을 다 잡고 꾸준히 나아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유승진기자 ysj1941@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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