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예비스타 땀·열정으로 만든 리딩공연

  • 박주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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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12-12   |  발행일 2019-12-12 제23면   |  수정 2019-12-12
딤프 뮤지컬아카데미 성과 발표회
코미디·스릴러 등 8편 무대에 올라
뮤지컬 예비스타 땀·열정으로 만든 리딩공연
지난해 열린 제4기 DIMF 뮤지컬아카데미의 ‘리딩 공연’ 모습.

지역 최초의 뮤지컬 전문교육 프로그램 ‘제5기 DIMF 뮤지컬아카데미’의 최종 성과발표회인 ‘리딩 공연’이 13일 꿈꾸는씨어터에서 열린다. 창작자과정 교육생들이 8개월간 직접 만든 신작 뮤지컬 8편을 뮤지컬 배우과정 교육생들의 노래와 연기로 처음으로 대중에 선보이는 자리다.

제5기 DIMF 뮤지컬아카데미는 창작자 과정 20명, 뮤지컬 배우과정 28명의 교육생들이 수준별 맞춤 커리큘럼에 따라 창작자과정(입문·전문), 뮤지컬 배우과정(A·B)의 총 4개의 클래스로 나눠져 운영되고 있다.

이번 공연은 창작자 입문과정 교육생들의 작품 5편(각 15분 내외)과 전문과정 교육생들의 작품 3편(각 30분 내외)으로 진행되며, 코미디, 스릴러, 노블컬(Noble+Musical), 드라마 등 다양한 장르의 창작뮤지컬이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강아지 발 냄새, AI로봇, K리그 축구 등 참신한 소재가 돋보이는 작품과 함께 오 헨리의 ‘크리스마스 선물’, 셰익스피어의 ‘한여름밤의 꿈’, 동화 ‘백설공주’ 등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이야기를 뮤지컬로 각색 및 재해석한 작품까지 다채롭게 구성돼 있다. 또한 공연 중간에는 배우과정 강사인 김도후 안무감독의 지도로 뮤지컬 Fosse의 한 장면인 ‘Bye Bye blackbird’를 배우과정 교육생들이 선보이는 특별한 무대도 준비돼 있다.

박주희기자 j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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