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륙간 골프대항 프레지던츠컵…첫 출전 안병훈·임성재 팀 선봉

  • 입력 2019-12-12 00:00  |  수정 2019-12-12

대륙간 골프 대항전 프레지던츠컵에 처음 출전하는 ‘코리안 듀오’ 안병훈(28)과 임성재(21)가 첫날부터 인터내셔널 팀 선봉에 선다.

인터내셔널 팀 어니 엘스(남아공) 단장은 12일 오전에 치르는 포볼 경기에 안병훈과 임성재를 나란히 출전시킨다고 대회를 하루 앞둔 11일 밝혔다.

포볼은 2명의 선수가 저마다 각자 볼을 쳐 더 나은 쪽 스코어를 팀 성적으로 삼는 방식이다.

임성재가 먼저 애덤 해드윈(캐나다)과 짝을 이뤄 미국의 잰더 셔플리-패트릭 캔틀레이와 맞붙는다.

임성재는 이날 해드윈과 함께 연습 라운드를 돌았다.

안병훈은 인터내셔널 팀의 에이스 격인 애덤 스콧(호주)과 파트너가 돼 브라이슨 디섐보-토니 피나우와 대결한다.

단장과 선수를 겸한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는 포볼 경기 첫 번째 경기에 저스틴 토머스(미국)와 짝을 이뤄 출전한다.

인터내셔널 팀은 마크 리슈먼(호주)과 호아킨 니만(칠레)이 타이거-토머스에게 맞선다.

마쓰야마 히데키(일본)와 판정쭝(대만)은 ‘말썽꾼’ 패트릭 리드와 웨브 심프슨과 대결한다.

12일 포볼 5번째 경기는 루이스 우스트히즌(남아공)과 에이브러햄 앤서(멕시코)가 더스틴 존슨- 게리 우들랜드와 치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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