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억주 도예명장, 서울서 韓中도자문화교류전

  • 남정현
  • |
  • 입력 2019-12-12   |  발행일 2019-12-12 제28면   |  수정 2019-12-12
중국 판저펑 도예가와 도연유정展
김억주 도예명장, 서울서 韓中도자문화교류전
한중도자문화교류전인 ‘도연유정’ 전을 찾은 관람객들이 관심 있게 작품들을 둘러보고 있다.

문경 황담요 김억주 도예명장이 지난 5일부터 서울 한국문화정품관갤러리에서 중국 장쑤성 도자예술대사인 판저펑 도예가와 함께 한중도자문화교류전인 ‘도연유정(陶緣流情)’ 전을 펼치고 있다.

내년 2월2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는 문경시 도예명장인 김억주 도예가가 한국전통찻사발을 출품했고, 중국의 도자예술대사인 판저펑 도예가는 자사차호(紫砂茶壺)를 전시하고 있다.

황담요 김억주 명장은 문경도자기협회장과 문경찻사발축제 추진위원장 등을 역임한 도예가로 이번 전시회에 자신의 작품 1천500여점과 중국 이싱시의 자사토로 자신의 장작가마에서 구운 자사차호도 선보였다.

김억주 명장은 “도자기로 맺은 오래된 중국과의 인연이 정으로 흘러 이번 전시회까지 이르렀다”며 “문경찻사발과 이싱 자사호 세계에서 온고지신(溫故知新)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경=남정현기자 namun@yeongnam.com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경북지역인기뉴스

영남일보TV





영남일보TV

더보기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