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후기 비평준화 고교 대거 미달…111곳 중 57곳이 신입정원 못 채워

  • 피재윤
  • |
  • 입력 2019-12-16 07:10  |  수정 2019-12-16 07:10  |  발행일 2019-12-16 제9면

경북지역 후기 비평준화 일반고 111곳 가운데 절반이 정원을 채우지 못했다. 15일 경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11일 후기 일반고(평준화고·비평준화고·자사고 포함)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총 125개교 1만7천47명 모집에 1만6천404명이 지원, 평균 0.9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111개 후기 비평준화 일반고는 모집 정원 1만4천310명에 1만3천436명이 지원해 0.94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57개교가 정원을 채우지 못했다.

반면 14개 평준화 일반고는 모집정원 2천737명에 자사고 지원자 273명을 포함해 2천968명이 지원했다. 후기 일반고는 내신성적(300점 만점)으로 전형을 해 오는 27일 합격자를 발표한다. 포항 평준화 일반고는 내년 1월10일 합격자를 발표하고 추첨을 통해 1월22일 배정학교를 발표한다. 모집 정원에 미달한 비평준화 일반고는 내년 1월2일 학교별로 추가 모집 공고를 하며, 1월29~30일 이틀간 원서를 교부·접수한다.

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

기자 이미지

피재윤 기자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인기뉴스

영남일보TV





영남일보TV

더보기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