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운대, 지역 4년제 최초 비행교육원…국가 항공교육 선도

  • 박종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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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12-16 08:26  |  수정 2020-09-09 13:58  |  발행일 2019-12-16 제17면
수능 4개영역 등급 합 5 이내땐
등록금 전액면제·도서비 지원
경운대, 지역 4년제 최초 비행교육원…국가 항공교육 선도
경운대, 지역 4년제 최초 비행교육원…국가 항공교육 선도
김태선 <경운대 입학처장>

최근 국가 최고의 항공교육 선도대학으로 비상 중인 경운대는 2020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총 99명(나군 43명·다군 56명)을 모집한다. 전형유형으로는 정시 나군에서 △일반전형Ⅰ간호학과, 임상병리학과(수능성적100%) △일반전형Ⅱ 항공운항학과, 군사학과(수능성적 70%+면접 30%)에서 총 43명을 선발한다. 정시 다군은 △일반전형Ⅰ 항공기계공학과 외 13개 학과(수능성적100%) △일반전형Ⅱ은 사회체육학과(수능성적70%+면접30%)에서 총 56명을 선발한다. 원서접수는 오는 26일부터 31일까지이다.

경운대는 수능4개영역 등급의 합이 5 이내인 자를 선발해 4년간 등록금 전액면제와 도서비를 지원하며, 수능등급의 합이 7 이내인 자는 수업료를 전액 면제해 주고, 수능등급의 합이 12 이내인 자는 수업료 50%를 면제해 준다. 특히, 2020학년도 프라임학과(항공공과대학, 항공서비스대학) 합격자에게는 입학학기 수업료 전액을 면제 해준다. 이 외에도 항공조종인력양성장학, 장교인력양성장학, 간호보건인력양성장학, 사회안전인력양성장학, 국가장학 등 다양한 장학혜택으로 수험생의 부담을 덜어줄 계획이다.

경운대는 미래 핵심산업이라 할 수 있는 항공, 보건, 사회·안전분야에 특화된 학과를 구성하고 관련 산업체의 요구를 적극 반영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자 매년 기업 실무자를 대상으로 대학의 각 전공 교육과정을 심의 받고 있다. 또 제대로 가르치기 위한 교육방법을 끊임없이 혁신하고 있다. 그 대표적 사례가 기업 실무자와 교수가 함께 강의를 진행하는 IAC, IFC(Interactive-Academic and Filed- Course) 강좌와 학생의 학습스타일과 수준에 따른 맞춤형 강의인 AL(Adaptive-Learning) 강좌가 있다. 뿐만 아니라 빠르게 변화하는 현대사회에서 요구되는 단위 역량을 세분화하여 나노디그리(Nano-degree) 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Design Thinking’ 과정을 개발하여 전교생에게 교육하여 유연하고 창의적 사고력을 기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경운대는 항공분야에서는 대구경북지역 4년제 대학 중 유일하게 비행교육원을 설립하였고, 미국 CIRRUS SR20 항공기 등 최신 실습용 비행기 11기를 도입하여 안전하고 질 높은 비행훈련을 교육하고 있으며, 전남 영암군에 영남권 유일의 자체활주로 800m 규모의 교육용 경비행기 이착륙장, 강의동과 기숙사 등 3층 규모의 건물 2개 동의 학생 및 교관 등 약 160여명이 이용할 수 있는 80실 규모의 생활관과 실내 강의시설을 갖춘 ‘Flying Center’를 개관했다. 김태선 <경운대 입학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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