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경주캠퍼스, 서울캠퍼스서 1년간 학점취득·추가 전공 가능

  • 박종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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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12-16 08:30  |  수정 2020-09-09 13:58  |  발행일 2019-12-16 제18면
중앙일보‘비수도권 사립대’6위
스마트 강의실·수업시스템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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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훈 <동국대 경주캠퍼스 입학처장>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2020학년도 정시모집에서 415명을 선발한다. ‘가’군에는 불교문화대학·인문대학·과학기술대학(공학계열)·한국음악과·스포츠과학과를, ‘다’군에는 사회대학·상경대학·자유전공학부·과학기술대학(자연계열)·사범교육대학·한의예과(인문, 자연)·의예과·간호학과·미술학과 등을 모집한다. 예체능계열을 제외하고 모든 모집단위에서 수능 100%로 학생을 선발한다. 고교에서 이수한 계열과 관계없이 동국대 경주캠퍼스에서 모집단위 별로 요구하는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반영 영역에 응시한 수험생은 지원이 가능하다. 원서접수는 오는 26일부터 30일 오후 6시까지다.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서울캠퍼스와의 활발한 캠퍼스간 교류제도가 강점으로 손꼽힌다. 서울캠퍼스로 전과할 수 있는 캠퍼스간 이동(전과) 제도를 비롯해 1년간 서울캠퍼스에서 학점 취득이 가능한 캠퍼스간 학점교류 제도, 서울캠퍼스에서 추가로 전공 취득이 가능한 캠퍼스간 복수전공 제도 등이 있다.

지방에 위치한 캠퍼스이지만 2019 중앙일보 대학평가에서 비수도권 사립대학 6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2021년까지 교육부 대학혁신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기초·인성·실용교육을 강화하고, 융합학부 내에서 전공을 자유롭게 선택해 졸업하는 융합학부제 운영을 통해 4차 산업혁명에 적합한 융합인재를 양성한다. 2020학년도부터 명상심리상담학과를 신설하고, 전기공학 트랙을 도입해 에너지·전기공학 전공으로 개편했다.

학문분야 특성화 학과로 호텔관광외식경영학부·인문콘텐츠학부 고고미술사학전공·창의융합공학부 안전공학전공을 선정해 교육 및 산학, 연구 분야에 우선적으로 자원을 투입, 미래·지역·산업 등 사회수요를 반영해 전공 교육과정을 개편하고 학부생 양성, 산학협력, 연구를 강화한다. 또 인문콘텐츠학부 국사학전공·생명신소재융합학부 바이오제약공학전공·창의융합공학부 전자정보통신공학전공·행정경찰공공학부·경영학부 등 5개 학과를 학부교육 특성화 학과로 지정해 교육과 산학 분야에 집중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전국 각지에서 입학하는 학생들을 위해 1천800여 명을 수용하는 기숙사와 대구·포항·부산·양산·울산지역에 학기 중 매일 통학버스를 운행하고 있다. 또 학생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교육환경을 개선하고, 스마트 강의실 구축, 스마트 수업관리시스템 도입 등 스마트 학습공간으로 캠퍼스를 변모하고 있다. 2019 캠퍼스 아시아 에임즈사업,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 양성사업, 대학일자리센터사업 등을 통해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과 취업역량을 높이고 있다.

정성훈 <동국대 경주캠퍼스 입학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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