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

  • [류혜숙의 여행스케치] 칠곡 호국평화기념관
    [류혜숙의 여행스케치] 칠곡 호국평화기념관
    낙동대로. 곧게 뻗어 낙동강과 나란하다. 울타리에 가려져 강은 드물게 보인다. 구름이 두껍다. 가실성당 뾰족한 첨탑을 지날 무렵 한두 방울 빗물이 차창에 부딪쳐 깨어진다. 강냉
    2017-09-15 09:10:37
  • [류혜숙의 여행스케치] 성주 가야산 역사신화 공원·야생화 식물원
    [류혜숙의 여행스케치] 성주 가야산 역사신화 공원·야생화 식물원
    가야산 백운동에는 가야산의 신화를 이야기해 주는 공간이 있다. 눈에 보이지 않는 세계를, 귀에 들리지 않는 세계를 보여주고 들려주는 곳이다. 또한 그곳에는 가야산의 생명들을 알려주
    2017-09-08 07:33:30
  • [류혜숙의 여행스케치] 고령 개경포 공원
    [류혜숙의 여행스케치] 고령 개경포 공원
    쭈뼛쭈뼛 땀에 젖은 청년들이 주막으로 들어선다. 빈 물통을 껴안은 그들은 쉬이 말을 꺼내지 못한다. 말 배우는 아이들처럼 한 음 한 음을 삼키듯 뱉는다. ‘저… 물… 좀…’ 홀로
    2017-09-01 07:46:33
  • [류혜숙의 여행스케치] 전북 부안 내소사·곰소염전
    [류혜숙의 여행스케치] 전북 부안 내소사·곰소염전
    영원으로 기억되는 형상들이 있다. 10여 년 전 보았던 내소사의 천년 느티나무와 곰소의 소금밭이 그렇다. 그때 느티나무는 산봉과 절집들을 모두 지우고 저 혼자 겨울 안개비 속에 서
    2017-08-25 08:07:57
  • [류혜숙의 여행스케치] 전북 부안 채석강·적벽강
    [류혜숙의 여행스케치] 전북 부안 채석강·적벽강
    저녁에는 채석강을 거닐었다. 붉은 해가 수평선 너머로 사라지는 모습을 내내 지켜보았다. 어디서 왔는지 알지 못하는 수많은 사람들이 한 곳을 바라보며 미동도 없이 서 있었다. 아침에
    2017-08-18 08:23:05
  • [류혜숙의 여행스케치] 경남 창녕 산토끼 노래동산
    [류혜숙의 여행스케치] 경남 창녕 산토끼 노래동산
    5세 일본인 여자아이를 만난 적이 있다. 엄마는 ‘마마’, 아빠는 ‘파파’라 부르던 아이가 ‘산토끼’ 노래를 유창하게 불러 깜짝 놀랐다. 아이의 할아버지, 할머니가 한국인이었다.
    2017-08-11 08:12:26
  • [류혜숙의 여행스케치] 안동 낙동강변 민속촌길
    [류혜숙의 여행스케치] 안동 낙동강변 민속촌길
    달골(月谷)이라 했다. 안동댐 근처 안동호 아래에 잠긴 마을의 이름은. 안동댐은 낙동강 수계 최초의 댐이다. 댐이 만든 호수는 우리나라 수돗물 전체 사용량의 7.4%를 담당하고 있
    2017-07-28 08:12:25
  • [류혜숙의 여행스케치] 칠곡 가산산성
    [류혜숙의 여행스케치] 칠곡 가산산성
    기억을 더듬어 본다. 동명저수지와 송림사를 지나 한티 방향이었지. 가산산성을 찾아가는 길은 지도가 필요 없을 만큼 익숙했다. 이따금 한티재 넘어 대구로 향할 때마다 가산산성 이정표
    2017-07-21 07:41:52
  • [류혜숙의 여행스케치]  경산 남매지
    [류혜숙의 여행스케치] 경산 남매지
    가슴이 뻥 뚫린다. 한 번도 폭발한 적 없는 분화구처럼 평평한 얼굴이다. 딱 벌리고도 한 번도 물어뜯은 적 없는 입처럼 온순한 표정이다. 남매지. 그 이름은 한번 들으면 그대로 가
    2017-07-07 08:37:59
  • [류혜숙의 여행스케치] 경남 하동 화개곡 쌍계사
    [류혜숙의 여행스케치] 경남 하동 화개곡 쌍계사
    초록이다. 화개곡(花開谷)이 온통 초록의 차밭이다. 누구의 솜씨일까 저 차밭의 곡선은. 나무들은 여럿이나 하나인 듯, 부드럽고 두터운 곡선을 짓는다. 봄날의 십리 벚꽃 길도 지금은
    2017-06-30 08: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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