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

  • [류혜숙의 여행스케치] 경주 선도산 서악마을
    [류혜숙의 여행스케치] 경주 선도산 서악마을
    보희는 서악산(西岳山) 꼭대기에 올라 오줌을 누었다. 오줌은 흘러흘러 경주 시내를 가득 메웠다. 눈을 뜨니 꿈이었다. 보희는 아우인 문희에게 꿈 이야기를 했다. 문희는 비단치마를
    2018-04-27 07:57:13
  • [류혜숙의 여행스케치] 충남 당진(하) ‘솔뫼 성지’
    [류혜숙의 여행스케치] 충남 당진(하) ‘솔뫼 성지’
    아낙들은 통통한 흙 포대와 나란히 가로수 밑동에 앉아 작은 몸짓으로 무언가를 하고 있었다. 아마 밑동의 흙을 토닥토닥 북돋워주는 거겠지. 부푼 땅을 야무지게 단속하는 거겠지. 그러
    2018-04-20 08:29:01
  • [류혜숙의 여행스케치] 충남 당진(상)- ‘신리성지’
    [류혜숙의 여행스케치] 충남 당진(상)- ‘신리성지’
    그것은 푸른 무덤 위에 세워진 비석처럼 보였다. 긴 주랑은 순례자들처럼 무덤 속으로 걸어 들어가는 듯했다. 새 한 마리 날지 않았고, 바람 한 점 없었으며, 소음 한 토막 들리지
    2018-04-13 08:25:21
  • [류혜숙의 여행스케치] 충남 예산 ‘추사 김정희 고택’
    [류혜숙의 여행스케치] 충남 예산 ‘추사 김정희 고택’
    아무도 없는 집이 환영을 한다. 목련의 커다란 꽃봉오리가, 매화와 살구나무의 은하수 같은 꽃망울들이, 반들거리는 툇마루에 내려앉은 봄 햇살이, 말을 건네는 듯한 주련의 글귀들이,
    2018-04-06 08:30:33
  • [류혜숙의 여행스케치] 영천 금호읍 최무선과학관
    [류혜숙의 여행스케치] 영천 금호읍 최무선과학관
    영사기가 돌아가는 듯한 읍내들이 있다. 그것은 시간이 만들어놓은 동네라는 뜻이다. 활발한 고요가 서로 바싹 붙어 앉아 있고, 태연한 번성의 얼굴에서 윤기 있는 안정감이 흐르는 동네
    2018-03-30 07:34:54
  • [류혜숙의 여행스케치] 경남 양산 통도사
    [류혜숙의 여행스케치] 경남 양산 통도사
    비가 오고, 이제 봄인가 할 즈음, 눈이 왔다. 지난겨울 추위와 가뭄은 혹독했기에 비도 눈도 반가웠다. 무엇보다도, 뿌옇던 세상의 얼굴이 조금 말개진 듯했다. 곧 감기처럼 밤과 낮
    2018-03-23 08:31:03
  • [류혜숙의 여행스케치] 청도 삼족대
    [류혜숙의 여행스케치] 청도 삼족대
    그늘진 북측 단애를 나무 계단이 사선으로 오른다. 눈길 닿는 곳마다 이를 악문 석축, 그러나 또각거리는 계단이 도리어 묵직하다. 머리 위에는 내려서는 흙돌담이 하늘을 금 긋고, 계
    2018-03-16 08:36:38
  • [류혜숙의 여행스케치] 마산 임항선 그린웨이
    [류혜숙의 여행스케치] 마산 임항선 그린웨이
    철길은 마산역에서 마산항 제1부두까지 이어져 있었다. 항구에 부려진 짐들을 곧바로 기차에 실어 재빨리 운송하는 것, 그것이 그 철길의 임무였다. 마산의 속살을 파고들어 역과 바다를
    2018-03-09 08:23:25
  • [류혜숙의 여행스케치] 경남 창원 돝섬
    [류혜숙의 여행스케치] 경남 창원 돝섬
    “거기 서커스 했었잖아!” 실로 놀랐다. 서커스라니, 대체 어느 적 이야기란 말인가. “동물원도 있었는데 오만 동물이 다 있었지. 놀이기구도 있고. 엄청 유명한 곳이었어. 옛날에
    2018-03-02 08:23:55
  • [류혜숙의 여행스케치] 경남 밀양 석동 석골사
    [류혜숙의 여행스케치] 경남 밀양 석동 석골사
    구름의 문, 운문산(雲門山). 경북 청도와 경남 밀양의 경계에 서 있다. 큰 산은 큰 강처럼 여러 이름을 가졌는데, 청도에서는 범이 웅크리고 있는 모양새라 하여 ‘호거산(虎踞山)’
    2018-02-23 08:3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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