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포토] 동대구역 신축공사

1966년 동대구역사 신축공사가 시작됐다. 기계장비가 귀했던 시절이어서 인력으로 역사를 짓고 선로 작업을 했다. 요즘처럼 안전의식이 높지 않던 시절이어서 안전모도 쓰지 않고 작업하는 것이 다반사였다. 안전불감증이라는 용어조차 생소한 시절이었다. 첨단장비로 작업하는 오늘날에도 안전사고는 늘 뒤따른다. 지금 동대구역 일대에서는 동대구복합환승센터 공사가 한창이다. 공사가 끝나는 날까지 사고 없는 현장이 되기를 기원해 본다.

글=문순덕 시민기자 msd5613@hanmail.net
사진=남해경 한국사진작가협회 원로회원(대구시 중구 대봉동) 제공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