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 교수 ‘2순위 총장 임용’ 항의 단식

  • 박종문,이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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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10-26 07:37  |  수정 2016-10-26 14:06  |  발행일 2016-10-26 제8면
동료 교수들 오늘 동조단식 돌입
20161026
손광락 경북대 교수가 25일 경북대 본관에서 “교육부가 2순위 후보자를 제18대 총장에 임용한 것은 대학의 자율성을 훼손한 것인 만큼 끝까지 반대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단식 투쟁을 벌이고 있다. 이현덕기자 lhd@yeongnam.com

경북대교수회가 2순위 총장 임용을 공식 수용한 가운데, 한 교수가 항의 표시로 단식에 들어가는 등 후유증이 이어지고 있다. 손광락 경북대 교수(영문학과)는 25일 오후 7시부터 대학 본관 로비에서 정부의 2순위 총장 임용에 항의하는 단식농성에 들어갔다. 손 교수는 교육부에 1순위 총장임용 후보자의 배제사유를 밝히라고 촉구했다.

손 교수의 단식농성에 대해 동료 교수들은 26일 동조 단식에 들어가는 한편, 대통령 하야를 요구하는 성명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종문기자 kpjm@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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