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력지킴이eye봉사단, 포항시자원봉사대회 大賞

  • 마창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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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12-10 08:37  |  수정 2016-12-10 09:39  |  발행일 2016-12-10 제21면
저소득층 초등학생에 안경 무료지원
20161210
이준억 시력지킴이 봉사단 회장(왼쪽)과 김유리 홍보국장이 수기부문 대상과 프로그램부문 특별상을 수상한 뒤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활짝 웃고 있다.

초등학생들의 눈 건강을 위해 꾸준한 봉사활동을 펼쳐온 시력지킴이eye봉사단(회장 이준억)이 포항시자원봉사자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시력지킴이eye봉사단은 지난 7일 포항시청 대잠홀에서 열린 ‘2016 포항시자원봉사자대회’에서 수기 부문 대상과 프로그램 부문 특별상(장려상)을 수상했다.

시력지킴이봉사단은 포항시 남구 오천·연일읍 취약계층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안경을 무료로 맞춰주는 등 아이들의 눈 건강을 지원하는 봉사단체로 2014년 9월 창립됐다.

봉사단은 오천·문덕·원동·연일초등학교 및 무지개아동센터와 ‘건강한 눈을 위한 꿈기부 협약’을 체결하고, 현재까지 30여명의 아동에게 안경을 지원하는 등 왕성한 봉사활동에 나서고 있다.

또 조만간 포항시 남구 오천읍에 위치한 구정·문충초등과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며 그동안 쌓은 노하우를 토대로 향후 포항시 전역으로 지원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준억 회장은 “주변을 보면 많은 단체들이 자원봉사에 나서며 지역사회에 온정을 베풀고 있는데, 시력지킴이봉사단이 큰상을 받게 돼 너무 기쁘다”면서 “자라나는 어린 학생들의 건강한 눈 성장에 도움이 되도록 회원들과 더 열심히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포항=마창성기자 mcs12@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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