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서현, '소녀'버리고 여성미·섹시미 품은 '서현시대'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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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1-16 00:00  |  수정 2017-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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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서현이 16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아티움에서 열린 솔로 앨범 '돈트 세이 노(Don't Say No)' 발매 기념 쇼케이스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소녀시대의 서현이 성숙한 여성미와 몽환적인 섹시미를 품고 솔로 여가수로 나섰다.


 16일 오후 4시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아티움 SM타운 씨어터에서 열린 서현의 첫 솔로 앨범 '돈트 세이 노'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서현은 10년만에 첫 솔로 앨범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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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서현이 16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아티움에서 열린 솔로 앨범 '돈트 세이 노(Don't Say No)' 발매 기념 쇼케이스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쇼케이스 시작 후 서현은 "안녕하세요 신인 솔로 가수 서현입니다"라고 솔로로서 신인임을 강조했다.


 소감을 묻는 질문에 "소녀시대가 10주년을 맞이했다. 벌써 10년이라니 안 믿긴다. 데뷔 10년 만에 첫 솔로 앨범을 내 감격스럽다룖면서 활짝 웃었다. 홀로서기의 걱정보다는 10년차 아이돌 가수의 내공이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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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서현이 16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아티움에서 열린 솔로 앨범 '돈트 세이 노(Don't Say No)' 발매 기념 쇼케이스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동명의 타이틀곡 '돈트 세이 노'는 펑키한 피아노 리듬과 정교한 R&B 하모니가 조화를 이루는 알앤비 팝댄스 장르다. 서현은 "애절한데 반전이 있다. 사랑했던 남자를 찾아가서 '너 나 사랑했잖아'라고 따지는 노래"라고 설명했다.


 이 곡에 대한 애정도 털어놨다. 서현은 "처음 듣는데 느낌이 팍 왔다. 원래 타이틀곡이 아니었는데 이수만 회장님까지 설득했다. 머릿속에 그려놨던 타이틀곡과 굉장히 흡사했다"고 자신의 노래라는 점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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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서현이 16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아티움에서 열린 솔로 앨범 '돈트 세이 노(Don't Say No)' 발매 기념 쇼케이스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타이틀 곡 외에 에릭남이 피처링한 '헬로' '매직' '혼자하는 사랑' '러브앤 어펙션' '배드 러브' 등 이번 솔로앨범에는 서현의 자작곡이 가득하다. 켄지가 작사 작곡한 타이틀곡을 빼고는 서현이 모두 작사에 참여해 첫 솔로 앨범에 의미를 더했다는 것이 SM측의 설명이다.


 서현은 "첫 솔로 앨범 테마 자체는 사랑이다. 제작 단계부터 제 감성을 100% 다 보여드리고 싶어서 전곡을 다 작사하겠다고 했다"면서 "회사가 작사에 있어서 엄격한데 감사하게 다 됐다. 경험을 베이스로 곡에 어울리는 스토리를 상상해서 썼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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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서현이 16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아티움에서 열린 솔로 앨범 '돈트 세이 노(Don't Say No)' 발매 기념 쇼케이스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 2007년 데뷔한 소녀시대는 2015년 태연을 시작으로 티파니, 효연이 솔로 앨범을 발표했고 막내 서현이 네 번째 주자다. 소녀시대 막내 서현의 당찬 홀로서기는 이제 시작됐다.


 소녀시대에서 소녀를 버린 서현의 서현시대가 어떻게 열릴지 기대가 크다.


 인터넷뉴스팀 ynnew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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