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 초전초등 학교전담경찰관들이 지난 20일 교내에서 점심시간을 이용해 솜사탕을 직접 만들어 학생들에게 나눠주고 있다. 성주경찰서는 신학기 초에 학교폭력이 집중 발생한다는 점을 감안해 3∼4월 따뜻한 면학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지역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솜사탕-day’를 운영하고 있다. ‘솜사탕-day’는 학교폭력 없이 사랑으로 친구들을 대하자는 취지다. 도준수 성주경찰서장은 “경찰관이 솜사탕을 만들어주는 뜻밖의 이벤트에 학생들이 행복해 하는 것 같다”며 “앞으로 중·고교에도 확대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성주=석현철기자 shc@yeongnam.com
석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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