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전역서 부패척결 反정부 시위

  • 입력 2017-03-28   |  발행일 2017-03-28 제14면   |  수정 2017-03-28
러 전역서 부패척결 反정부 시위

러시아 전역에서 26일(현지시각) 공직자 부패 척결을 요구하는 대규모 반정부 시위가 벌어진 가운데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수천명의 시민들이 시위를 벌이고 있다. 2011~2012년의 부정선거 규탄 대규모 시위 이후 가장 큰 규모로 열린 이날 전국 동시 다발 시위는 내년 대선 출마를 선언한 대표적 야권 운동가 알렉세이 나발니가 최근 발표한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총리의 부정 축재 보고서가 계기가 됐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메드베데프는 국내외에 대규모 부지, 고급 저택, 포도원, 요트 등 공직자 월급으로는 도저히 구매할 수 없는 고가 자산들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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