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 日 스타디움 투어…해외가수 최초

  • 강주아 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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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4-24   |  발행일 2017-04-24 제24면   |  수정 2017-04-24
태양, 日 스타디움 투어…해외가수 최초

그룹 빅뱅의 태양이 해외 아티스트 사상 최초로 일본 스타디움에서 투어를 한다.

태양의 ‘SOL JAPAN STADIUM LIVE 2017’은 당초 7월8일과 9일 지바에 위치한 ‘ZOZO마린 스타디움’에서 열릴 계획이었다.

태양은 여기에 8월5일과 6일 고베 ‘홋토못토필드 고베’ 공연까지 추가해 총 2개 도시, 4회 공연, 14만여 관객을 동원할 예정이다. 이는 태양이 솔로 아티스트로서 개최한 최대 규모의 공연이자 해외 아티스트 사상 첫 스타디움 투어라 남다른 의미를 갖고 있다.

앞서 2014년 태양은 일본서 첫 솔로 앨범 ‘RISE [+ SOLAR & HOT]’를 발매, 오리콘 앨범 위클리 랭킹 2위를 기록했다. 이후 솔로 투어를 개최, 총 6개 도시 13회 공연으로 7만여명을 동원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약 3년 만에 대규모 라이브 투어를 개최하는 태양이 어떤 무대를 선보일지 기대가 모아진다.

강주아 객원기자 dalsuk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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