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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현지시각) 짐바브웨 수도 하라레 시내에서 시민들이‘할 만큼 했다, 무가베는 퇴진해야’라는 문구가 적힌 현수막을 보여주며 로버트 무가베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하는 대규모 시위에 참여하고 있다. 그러나 무가베 대통령은 전날 한 대학 졸업식 행사에 참석해 축사를 하며 군부에 실권을 빼앗긴 이후 첫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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