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AMA서 'DNA' 선보여 열광의 도가니…팬들의 열정도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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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11-20 00:00  |  수정 2017-11-20
20171120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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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엠넷 방송 캡처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BTS)이 ‘2017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American Music Awards)에 입성했다.

방탄소년단은 한국시간 20일 오전 10시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마이크로소프트씨어터에서 열린 ‘2017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 공연에 앞서 레드카펫 행사에 참여했다.


방탄소년단은 레드카펫 인터뷰에서 미국 TV에 데뷔하는 기분에 대해 “믿기지 않는다. 정말 놀랍다”고 기뻐했다.


또 BTS의 의미에 대해 “많은 사람이 ‘비욘드 더 신’(Behind The Scene)이라고 알지만 한국에서는 ‘방탄소년단’(Bulletproof Boys)이란 뜻이다. 하지만 원하는 대로 생각해도 좋다”고 소개했다.


팬들에게는 “아미(팬클럽명) 덕분에 오늘 이 자리가 가능했다”고 공을 돌리면서 “사랑한다”고 인사했다.


방탄소년단은 이날 낮 12시 35분 체인스모커스의 소개로 무대에 올랐다. 체인스모커스는 "미국 데뷔 무대가 된다, 방탄소년단을 소개한다"라고 말했고 현지 팬들은 BTS를 연호했고 현지는 열광의 도가니로 달아올랐다.


방탄소년단은 'DNA' 의상에 맞춰 멋진 퍼포먼스를 선사했고 관객들은 무대를 뛰며 무대에 응답했다. 팬들의 열광적인 응원 역시 이 곳의 관객들을 놀라게 했다.


한편, 올해로 45회째인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는 ‘빌보드 뮤직 어워즈’, ‘그래미 어워즈’와 함께 미국 3대 음악 시상식으로 손꼽힌다. 미국 ABC를 통해 미국 전역에 생방송되며 한국에서는 엠넷을 통해 처음으로 생중계됐다.
인터넷뉴스팀 ynnew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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