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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오션 극동러시아, 한국기업에 자원 개발 러브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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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기태기자 윤관식기자
  • 2018-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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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세션서 기업 유치 적극적

문재인 대통령이 8일 오후 포항 포스텍 4세대 방사광 가속기 연구소에서 열린 경북지역 경제인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윤관식기자 yks@yeongnam.com
한·러 지방협력포럼에 참석한 러시아 지방정부와 기업들이 각종 세제 혜택을 내세우며 한국 기업 유치에 나서고 있다.

제1차 한·러 지방협력포럼 비즈니스 세션이 8일 오전 포스텍 국제관 국제회의장에서 열렸다. 양국 지방도시 간 경제협력 확대방안 발표자로 나선 9명의 러시아 정부 책임자와 극동러시아 지방정부 주·부지사 등은 극동아시아 천연자원 등을 설명하고 한국 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

먼저 레오니드 페투호프 극동수출투자청장은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시베리아·극동지역 개발을 국가적 우선 과제로 삼을 만큼 극동지역의 발전이 무궁하다”며 “극동지역의 경우 소득세가 5년간 0%(기존 20%)이며, 자산세도 5년간 면제되고 4대보험도 7.6%(러시아 타 지역 30%)로 각종 세제 혜택이 지원된다”고 한국 기업의 러시아 진출을 바랐다.


“광물자원·석유·가스 등 풍부
아직도 많은 분야에 투자 필요
기술력 뛰어난 기업 참여 원해”

포럼 참석한 러시아 지방정부
세제혜택 내세우며 협력 제안


콘스탄틴 복다넨코 연해주 부주지사는 “포항 영일만항과 블라디보스토크항 간 여객항이 2020년쯤 연결되는 등 한·러 양측 노력으로 동북아시아의 새로운 기회·번영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아직도 많은 분야에서 투자가 필요하다. 한국 기업들의 참여와 검토를 바란다”고 말했다.

블라디미르 솔로도프 사하공화국 총리도 “사하공화국은 전세계 광역지자체 가운데 가장 큰 면적이다. 철·금·희토류 등 엄청난 광물 자원과 석유·가스 등 산업도 발전하고 있다”면서 “기술력이 뛰어난 한국 기업이 사하공화국의 광물자원에 대한 탐사·개발 및 환경 분야에서 투자 협력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특히 우리는 사슴 산업이 발전돼 있다. 사슴의 뿔을 활용한 의학 제품 개발과 화장품 개발도 가능하다”면서 “사하공화국의 많은 시민이 한국 의료 관광을 하고 있다. 보건 분야에서 한국 기업의 협력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대북 제재 이전 활발히 진행된 나진∼하산 프로젝트의 중추적 역할을 한 이반 톤키흐 라손콘트란스 대표는 “한반도 긴장 완화를 위해서도 나진∼하산 프로젝트는 진행돼야 한다”면서 “이 사업은 3국 모두에 이익을 가져다 준다. 기본적으로 성공할 수밖에 없는 사업”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 프로젝트는 유라시아와 한반도를 연결하는 가교 역할은 물론 수많은 일자리를 창출하는 기회”라고 말했다. 그는 또 “나진항을 이용하면 러시아 다른 항구에서의 환적보다 2배가량의 물류비용이 절약된다”면서 “올 연말까지 대북 제재가 해제돼 나진항에서 포항항까지 석탄 물류 이동이 가능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포항=김기태기자 ktk@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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