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 주왕산서 인명구조 훈련

겨울철 등산엔 첫째도 안전, 둘째도 안전이다. 경북소방본부 통계에 따르면 2017년 12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 경북도내에서 발생한 산악 안전사고는 모두 116건으로, 이 가운데 부주의에서 비롯된 게 46건으로 가장 많다. 특히 1~2월엔 눈으로 인한 사고가 늘어날 것으로 보여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겨울 등산 땐 저체온증이 발생하기 쉬우므로 보온·안전장비 휴대가 필수다. 심혈관질환자는 ‘홀로 산행’을 자제해야 한다. 경북도소방본부가 최근 청송 주왕산에서 겨울 산행 안전사고에 대비해 119구조헬기를 이용한 인명구조 훈련을 벌이고 있다.

임호기자 tiger35@yeongnam.com <경북도 제공>

임호 기자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