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가] 이준호 조선 첫 男 기생 역할

  • 윤용섭
  • |
  • 입력 2018-12-17 08:25  |  수정 2018-12-17 08:25  |  발행일 2018-12-17 제23면
[연예가] 이준호 조선 첫 男 기생 역할

배우 이준호와 정소민이 영화 ‘기방도령’(가제)에서 호흡을 맞춘다. ‘기방도령’은 조선 최초의 남자 기생 허색과 시대를 앞서가는 진보적 성향의 해원이 진실한 사랑을 찾아가는 이야기다. 영화 ‘감시자들’과 ‘스물’, 드라마 ‘김과장’ ‘그냥 사랑하는 사이’ ‘기름진 멜로’에서 카멜레온 같은 연기력으로 대중에게 확실하게 눈도장을 찍은 이준호가 기생의 아들로 태어나 기방에서 자란 도련님 허색을 연기한다. 그의 상대 해원 역은 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 ‘이번 생은 처음이라’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 등을 통해 믿고 보는 배우로 떠오른 정소민이 맡았다. 두 사람은 이미 ‘스물’을 통해 찰떡호흡을 자랑한 바 있다. 이준호는 “대본이 재미있고 여태껏 만나왔던 캐릭터와는 색다른 매력이 있는 작품”이라고 밝혔고, 정소민 역시 “소재가 독특한 만큼 재미있는 작품이 나올 것 같다”고 전했다. 12월 크랭크인 예정이다.

윤용섭기자 yys@yeongnam.com

기자 이미지

윤용섭 기자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연예인기뉴스

영남일보TV





영남일보TV

더보기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