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애 감성 멜로 ‘만월’ 주연

  • 윤용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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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1-21 08:04  |  수정 2019-01-21 08:04  |  발행일 2019-01-21 제23면
김희애 감성 멜로 ‘만월’ 주연

김희애가 감성 멜로의 여주인공이 됐다. 가슴속 깊이 묻어두었던 첫사랑을 찾아 떠나는 윤희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만월’을 통해서다. 윤희 역을 통해 한층 더 짙어진 감수성을 선보일 김희애는 “시나리오를 읽고 굉장히 좋아서 행복한 마음으로 합류하게 되었다”며 작품에 대한 강한 애정과 자신감을 보였다. 윤희의 오랜 친구 준 역은 일본 배우 나카무라 유코가 맡았다. 영화 ‘호타루’ ‘스트로베리 쇼트케이크’ ‘어떤 방문: 디지털삼인삼색2009’ 등으로 국내 관객에게도 잘 알려진 그녀는 올해 BBC One에서 방송 예정인 드라마 ‘GIRI/HAJI’에도 캐스팅됐다. 윤희의 딸 새봄 역은 걸그룹 I.O.I 출신 김소혜가 맡는다. 연출을 맡은 임대형 감독은 “‘만월’은 살아가면서 잊고 지낸 사랑과 배려의 가치를 뚜렷하게 말하는 영화”라고 말했다.

윤용섭기자 yy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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