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킹 영원의 군주’ 1인2역 김고은, 이민호와 차원 다른 로멘스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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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5-20 00:00  |  수정 2019-05-20
20190520
사진;연합뉴스

김은숙 작가의 차기작 ‘더 킹 : 영원의 군주’가 오는 2020년 상반기 안방극장 최고의 기대작으로 떠오른 가운데 남자 주인공으로 배우 이민호, 여자 주인공은 배우 김고은이 캐스팅 확정됐다.


제작사 화앤담픽쳐스는 ‘더 킹 : 영원의 군주’가 평행세계인 대한민국과 대한제국을 넘나드는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를 표방하고 있는 만큼, 김고은은 대한민국 형사 ‘정태을’과 대한제국에서 범죄자로 밑바닥 삶을 살아가는 ‘루나’라는 캐릭터로 1인 2역에 도전한다고 발표했다.


제작사 측은 "형사와 범죄자라는 극단의 캐릭터를 연기하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지금까지 다양한 영화를 통해 보여줬던 캐릭터 소화력이나 '도깨비'에서 보여줬던 소녀에서 연인으로 성장하는 과정을 자연스럽게 연기했던 김고은의 폭넓은 연기력이라면 정태을과 루나의 1인 2역을 훌륭하게 잘 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고 김고은의 캐스팅 이유를 밝혔다.


이로써 김고은은 지난 2016년 대한민국을 휩쓴 '도깨비'에 이어 약 2년 만에 김은숙 작가와 재회한다. '도깨비'로 안방 신드롬을 불러일으킨 김고은-김은숙 작가 콤비가 또 한 번 '더 킹'으로 드라마계의 새 역사를 쓸 수 있을지 기대가 집중된다.

한편, ‘더 킹 : 영원의 군주’는 드라마에서는 좀처럼 다루지 않았던 ‘평행세계’를 배경으로 한 판타지다.


“신(神)이 인간의 세상에 악마를 풀어 놓았고 그 악마는 평행세계의 문을 열고 말았다. ‘나’보다 나은 삶을 살고 있는 또 다른 세계의 ‘내’가 있다면 당신은 그와 당신의 삶을 바꾸시겠습니까?”

 
악마가 던지는 이 노골적인 질문에 맞서 차원의 문(門)을 닫으려는 이과(理科)형 대한제국 황제 이곤과, 누군가의 삶·사람·사랑을 지키려는 문과(文科)형 대한민국 형사 정태을의 두 세계를 넘나드는 공조를 통해 때론 설레고, 때론 시린, 차원이 다른 로맨스를 그린다.
뉴미디어부 ynnew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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