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대량득점 올리며 스프링캠프 첫 승 신고

  • 권혁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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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2-21   |  발행일 2020-02-21 제19면   |  수정 2020-02-21
지바 롯데에 11-5로 승리

삼성 라이온즈가 일본 오키나와 스프링캠프에서 첫승을 신고했다.

삼성은 20일 일본 오키나와 온나손 아카마 볼파크에서 진행된 지바 롯데 마린스와의 연습경기에서 11-5로 승리했다.

이날 삼성은 선발투수로 김대우를 선택했다. 타순은 김상수(2루수)-이성규(중견수)-구자욱(지명타자)-살라디노(3루수)-김헌곤(우익수)-강민호(포수)-최영진(1루수)-김동엽(좌익수)-김재현(유격수)으로 구성했다.

삼성은 2회말 살라디노와 김헌곤의 연속안타에 이어 김동엽이 2점 홈런을 쏘아올렸다.

3회말엔 김상수와 이성규의 연속안타 등으로 1점을 추가했고, 4회말엔 김동엽의 솔로홈런으로 점수를 냈다.

삼성은 5회말 상대 실책과 볼넷, 살라디노·강민호·김동엽의 안타가 나오면서 4점을 추가했고, 9회말에도 2점을 추가했다.

이날 김동엽은 연타석 홈런을 쏘아 올리는 등 맹활약했다. 이밖에도 구자욱, 살라디노, 강민호 등이 고른 활약을 펼쳤다.

한편, 선발 투수 김대우는 3이닝 3피안타 2볼넷 1탈삼진 3자책점을 기록했다. 이어 마운드에 오른 장지훈은 3이닝 3피안타 3탈삼진 무사사구 무실점으로 승리를 챙겼다.

권혁준기자 hyeokju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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